[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2억1000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2000대에 대한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작년 예산 소진으로 사업이 조기 마감된 점을 감안해 올해는 예산을 8억1000만원이나 늘렸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2년 연속 등록된 차량 중 2005년 이전에 제작된 특정경유자동차로 선착순 20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의 100%다. 다만, 지원 상한액은 3.5톤 미만은 최대 165만원, 3.5톤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770만원이다.
조기폐차를 원하면 1월22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및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는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이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홍석남 부천시 환경사업단장은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연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기폐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노후경유차를 단계적으로 감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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