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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여성 고객, SSF샵 '큰 손' 으로 등극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1:21

수정 2018.01.18 11:21

지난해 SSF샵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
지난해 SSF샵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

밀레니얼 세대(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이 SSF샵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지난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많이 선택 받은 베스트 10 상품구매 현황을 분석해 보니, 밀레니얼 세대라고 일컬어지는 20~30대의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매하는 빈도가 63%정도로 높았고, 여성고객 비중은 60% 수준으로 남성고객보다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SSF샵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상품의 고관여에 따라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을 비롯해 빈폴아웃도어의 벤치파카는 물론 빈폴멘과 빈폴키즈, 구호에 이르기까지 롱 다운 상품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된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은 9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두세 차례 리오더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 지난해 수능을 겨냥해 에잇세컨즈가 내놓은 굿럭 패딩도 모델인 그룹 위너의 인기와 함께 승승가도를 달렸다.


SSF샵이 매년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경험과 구매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지난해 고가 브랜드들의 입점을 진행한 것도 고객 유입율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를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 톰브라운, 이세이미야케 등의 브랜드가 유입되면서 SSF샵의 지난해말 고객 유입율은 전년비 17% 신장했다. ‘윤여정 에코백’으로 명명되며 지난해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은 1만5000개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 이상 차지하면서 SSF샵의 고급 브랜드 운영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종이처럼 납작하게 펼쳐지기도 하고, 물건을 넣으면 그 부피에 따라 입체적인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인 이세이미야케의 바오바오 블랙 프리즘 토트백도 선정됐다.

온라인 프로모션팀 이원경 팀장은 “패션업계에서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전략이 최대의 관심사”라며 “밀레니얼 쇼퍼들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전용상품은 물론 만족할만한 구매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SF샵은 O2O에 이어 퀵배송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F샵은 지난 2016년부터 에잇세컨즈, 빈폴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로가디스의 전국 O2O 서비스 ‘스마트 슈트 파인더’ 시스템까지 장착하며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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