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인천대 9월부터 명예영사 추천 외국학생 전액장학금 지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8 16:12

수정 2018.01.18 16:12

인천대는 오는 9월부터 세계 148개국의 주한 명예영사들이 추천하는 해당 국가 학생에게 최대 4년간 전액 혹은 일부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주한명예영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는 오는 9월부터 세계 148개국의 주한 명예영사들이 추천하는 해당 국가 학생에게 최대 4년간 전액 혹은 일부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주한명예영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는 세계 148개국의 주한 명예영사들이 추천하는 해당 국가 학생에게 최대 4년간 전액 혹은 일부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천대는 주한명예영사단 총회에서 148개국의 주한 명예대사가 추천하는 각국의 학생들에 대해 4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양해각서(MOU)를 명예영사들로 구성된 주한명예영사단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학생은 국가, 성별, 인종, 연령, 종교 등에 상관없이 학부, 석사, 박사과정 학생 모두 해당된다. 다만 각국 명예영사가 추천하는 학생들은 인천대가 정한 입학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대는 오는 9월부터 명예영사 추천 장학생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한명예영사단은 현재 148개국에서 임명된 명예영사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주요 명예영사로는 단장인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과 신평재 CS 리서치앤컨설팅 회장,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이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도 핀란드 정부로부터 주한 핀란드 명예영사로 위촉돼 지난 2004년부터 활동해 왔다.

주한명예영사단에 소속된 명예영사들이 대표하는 148개 국가들은 일부 선진국들도 있지만 대부분 개발도상국들이다.

명예영사들은 이번 MOU가 한국이 전세계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대에는 46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 이는 현재 인천대에 유학온 학생들의 나라 숫자이다.

인천대는 이번 MOU를 통해 148개의 국기가 추가돼 궁극적으로 237개에 달하는 세계 모든 나라의 국기가 게양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이번 주한명예영사단과의 MOU가 개도국 젊은이들에게 선진 교육을 제공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국의 젊은이들이 148개국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