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최수상 기자】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의과대학 외과 교수·사진)이 24일 서울 중구 호텔PJ에서 열린 신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주최 2018 참 신일인 상 시상식에서 ‘참신일인상’을 수상했다.
신일고 총동문회는 한 해 동안 교훈인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 정신을 빛낸 동문을 선정해 ‘참신일인상’과 ‘자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참신일인상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이, 자유인에는 구요비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가 각각 선정됐다.
조 부총장은 지난 1997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로 임용된 후 2011년부터는 울산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며 △울산 최초 장기이식·골수이식 성공 △보건의료 국책사업 유치 △울산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지역 의료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방에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암 및 장기이식 분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울산대병원을 암 치료와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7년부터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으로서 대학과 산·연·관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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