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구 체험센터다. 2000여종의 공구를 전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 코리아는 서초구 서초동에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를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면적 383㎡ 규모로 조성된 디월트 고객체험센터는 스탠리블랙앤데커의 7개 브랜드(디월트, 스탠리, 블랙앤데커, 어윈, 레녹스, 프로토, 파콤) 제품 2000여종이 전시됐다. 소비자들은 체험센터의 전문인력과 함께 전시된 모든 공구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디월트 체험센터의 공간구성은 실제 공사 현장을 재현한 데모 존과 함께 우드존, 콘크리트존, 메탈존 등 3개의 체험공간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선 스탠리블랙앤데커의 공구 전문가가 현장 작업용 공구부터 소형 공구까지 다양한 공구를 시연이 진행됐다. 디월트 체험센터는 향후 다양한 공구 전문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디월트 체험센터 개장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선업,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직접거래(B2C)를 통해 매출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 지사장은 "스탠리블랙앤데커 코리아의 전체 매출은 오는 2018년 1억1200만불로 예상된다"면서 "디월트 체험센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시장 변화에 발맞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 코리아의 매출은 지난 2010년 1300만 불, 2016년 6900만불, 2017년 9300만불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