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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피부관리 경각심 커져 “민감성 피부로 오인하지 않아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31 10:44

수정 2018.01.31 10:44

한파에 피부관리 경각심 커져 “민감성 피부로 오인하지 않아야”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빈번한 겨울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민감성 피부를 지닌 이들의 고충도 커졌다.

실제 한국인 15세 이상 1천 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10명 중 약 6명은 자신의 피부에 대해 ‘민감성’이라고 자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히 예민한 피부를 ‘민감성 피부’라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일반적으로 예민한 피부 역시 화장품을 바꾸거나 환경이 달라졌을 때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외부 자극에 의한 일시적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가 예민하다고 느낀다면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무심코 하는 스크럽과 필링, 과도하게 유분을 제거하거나 자극적인 세안 등도 평범한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감성 피부로 단정 짓기보다 생활 습관이나 사용하는 뷰티 제품을 바꿔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피부를 깨끗이 닦아내는 클렌징 과정에서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피부결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공 속에 자리 잡은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 등 노폐물은 말끔히 제거해야 하는 대상이지만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한 유분 제거나 마찰은 모공을 늘어지게 하기도 하고 염증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사용 후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화장품 성분이 내 피부와 맞는지 확인도 필요하다.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의 화장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화장독으로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고 자칫 민감성 피부로 단정 지을 수 있다.

코리아테크의 ‘리파 클리어(ReFa CLEAR)’는 세계 최초로 ‘3D 소닉 이온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최소한의 자극으로 모공 속까지 클렌징할 수 있는 ‘모공 클렌징 디바이스’로 인지도가 높다.

피부결과 얼굴 굴곡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는 3D 소닉 모션과 모공 속 노폐물을 밀어서 배출하는 이온 클렌징 기술 그리고 일본의 전통 붓 가공 기술을 구사한 쿠마노후데 모(毛)의 세 가지 요소가 결합돼 효과적인 클렌징을 가능하게 한다.

이온 클렌징 기술은 같은 전하가 서로 반발하는 힘을 이용해 노폐물을 체내에서 분리하고, 밀어서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부 마찰 손상이 거의 없이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브러쉬 뿌리를 웨이브 형태로 가공해 피부에 맞춰 부드럽게 움직이는 쿠션 웨이브, 길이가 다른 모를 사용한 단차식 혼합모, 모공보다 작은 극세사 브러쉬 끝이 모공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테이퍼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가공 처리로 강한 자극 없이 부드럽고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어 민감성 피부나 예민해진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게 코리아테크 측 설명이다.

화장품 사용으로 부작용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화장품 성분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화장품의 전성분과 알레르기 및 피부 타입 별 주의 성분을 알려줘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나 냉·난방 등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수면부족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도 피부 장벽과 유수분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피부 면역 기능과 탄력성이 감소하고, 아드레날린이 과다 분비돼 모공 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 건강을 근본부터 챙기고 싶다면 평소에 스트레스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현명하다.
요가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스트레스 개선은 물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아로마향 디퓨저나 향초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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