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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엑셈' 조종암 대표 "AI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선두기업 될 것"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굵직한 구축사업 성공 완수
4차 산업 기술 등 세미나도

[인터뷰]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엑셈' 조종암 대표 "AI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선두기업 될 것"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최고의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바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엑셈'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서울 양천로 소재 엑셈 본사에서 만난 조종암 대표(사진)는 "지난해 인공지능 분야 핵심 전문가 7명을 추가로 채용, 강남연구소에 배치했다"면서 "엑셈의 기존 모든 제품과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빅데이터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결합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의 선두 기업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스마트 팩토리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며 "제조기업 고객과 정부 과제를 통해 실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가시화된 성과를 솔루션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은 '순간 정지'와 관련돼 있다. 생산 공정 자체가 정지되는 일(순간 정지)들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 데이터들을 인공 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서 원인 요소를 식별하고 사전 예보를 통해 비용 절감과 공정 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엔 빅데이터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바로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프로젝트인 '한국전력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엑셈은 최근 한국전력의 'KEPCO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엑셈은 원시데이터, 가공데이터, 외부공개 데이터 및 소셜데이터 등 3개 부분의 데이터를 통합해 적재를 완료하고 이를 근간으로 작년말 기준 2500억건, 120TB의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 데이터의 소재정보를 알 수 있는 데이터 지도 서비스와 사용자 수준별 분석 인프라 자원 할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포털을 구축, 플랫폼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셈은 성공적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 본사인 나주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추가 영입하는 등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프로젝트인 '한국전력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몰입했다.

이러한 성과를 보여주듯 한국전력은 지난 7일 빅데이터 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빅데이터 어워드' 시상식에서 빅데이터 활용.분석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한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했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산업분야 및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숙련된 우수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셈은 교육플랫폼인 엑셈아카데미를 통해서 4차 산업혁명 지식 콘텐츠를 적극 전파하고 있다.

국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한 컨설턴트의 지식 콘텐츠 생산을 적극 장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한 컨설턴트들이 강의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세미나에는 다양한 업계의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고 있다.

또 '고객을 찾아가는 세미나'를 기획해 원주혁신도시와 부산대학교, 환경산업단지에서도 4차 산업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조 대표는 "엑셈 아카데미와 각종 세미나를 통해서 4차 산업 관련한 기술들을 전문적으로도 알리고 공무원이나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만들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확산도 빠르게 될 것이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