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동아시아 공항 최초로 IATA와 체결한 여객·화물, 공항개발, 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협정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공사 직원을 IATA에 파견키로 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IATA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진행된 파견협정식에는 알렉산드르 드 쥐니악 IATA 사무총장, 콘래드 클리포드 IATA 아태지역사무소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ATA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 간 협의체로서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표하고 항공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이다. 이번 협정으로 향후 1년 간 공사 직원을 IATA 아태사무소에 파견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과 같은 발전된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공항 및 기관과의 교류를 늘리고 신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IATA 파견근무를 통해 공사 직원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아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