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의 스무 살 여성 필라슬락 푸엔초크가 25세 남자친구 투아에게 건넨 특별한 선물을 소개했다.
필라슬락은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남자친구 생일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쳐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남자친구도 특별히 뭘 갖고 싶다고 요구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투아의 생일 당일 필라슬락은 현금 인출기 앞으로 향했다.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구들과 생일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필라슬락은 그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현금 꽃다발을 들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독특하면서도 큰 꽃다발을 본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쳐다봤고, 남자친구도 그녀의 선물을 확인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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