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2일부터 콜센터 음성 안내 내용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안내 중간이라도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원하는 상담 메뉴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내다보고 있다.
또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과 직접 연결할 수도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는 1332을 이용하면 명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 금융소비자의 정보 이해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항목도 배치해 촌각을 다투는 피해신고 및 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안내도 한층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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