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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이 만든 일자리, 41만5000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1 13:56

수정 2018.02.11 14:49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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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8대 신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일자리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1일 발표한 '8대 신산업 수출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국 수출입 동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8대 신산업의 수출은 지난 2014년 478억달러에서 지난해 736억달러로 연평균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에서 12.8%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8대 신산업 수출이 27.7% 증가하면서 41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 100만달러 당 취업유발인원도 지난 2014년 5.16명에서 지난해 5.63명으로 증가했다.



8대 신산업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 신산업,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차세대 반도체 등을 일컫는다.

품목별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가 가장 많고 수출 단위당 취업유발효과는 로봇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인원은 차세대 반도체(2017년 18만8000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만명), 에너지 신산업(4만5000명), 바이오헬스(4만3000명) 순으로 많았다.
취업유발효과(수출 100만달러당 취업유발인원)는 로봇(2017년 10.9명), 전기차(9.7명), 바이오헬스(9.4명), 차세대 디스플레이(8.7명) 등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신산업 수출은 분석 대상인 8개의 모든 품목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차(186.8%), 항공·우주(37.3%), 로봇(36.2%), 차세대 디스플레이(34.4%), 차세대 반도체(27.1%), 에너지 신산업(23.7%), 첨단 신소재(15.2%), 바이오헬스(13.7%)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