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이 모바일 상에서 간편하게 사용자 인증을 적용할 수 있는 모피어스 보안암호인증 키트(이하 Morpheus SPA Kit)'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피어스 보안암호인증 키트(Morpheus SPA Kit)’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에서 가장 중요한 사용자 보안암호인증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에서 모바일 서비스의 점유율이 PC웹 서비스의 점유율을 넘어선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커머스, 금융 거래 등 개인의 정보에 대한 보안인증이 중요한 모바일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공인인증서 기반의 보안인증은 여러가지 불편함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에 공인인증서 제도는 폐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생체 인증 등 다양한 보안암호인증 수단이 대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라클의 ‘모피어스 보안암호인증 키트’는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추어 현재 모바일 서비스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보안암호인증 수단을 모바일 서비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
모피어스 보안암호인증 키트에는 크게 패턴인증, 지문인증, 파이도(FIDO)의 세가지 암호 인증 방식이 적용되었다. 특히 패턴과 지문은 파이도(FIDO) 수준의 강력한 암호, 보안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쉽게 모바일 서비스 상에 구현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개발되었다. 파이도(FIDO)의 경우에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이도 솔루션을 모피어스의 통합개발환경(IDE)에 연동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라온시큐어의 파이도 솔루션과 연동이 되어 있으며, 향후 드림시큐리티, 센스톤 등의 제품을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해서 다양한 보안암호인증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현재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시스템 구축을 모피어스 기술을 활용, 구축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이끈 유라클의 김영진 소장은 "모피어스 보안암호인증 키트는 최근 모바일 서비스의 화두인 간편인증과 함께 높은 보안수준을 대응하고자 하는 시장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모피어스는 단순히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 아닌 모바일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키트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클의 모피어스(Morpheus)는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통합 브랜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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