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지역 부산진구 부전동 254-20번지(서면 금강제화)..㎡당 2760만원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평균 11.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관내 16개 구·군에 있는 표준지 1만8110필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11.2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6.02%↑) 보다 높고, 인접한 경남(7.01%↑), 울산(8.22%↑) 보다도 상승률이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를 지정, 주변 환경과 자연·사회적 조건 등을 고려해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공시한 가격이다.
구·군 별로 보면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첨단산업단지, 재개발·재건축, 수목원 등의 개발사업이 활발하고 해수욕장 인근 상가와 마린시티·센텀시티지역 주상복합으로 성숙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영구(13.51%↑), 해운대구(13.23%↑), 연제구(13.2%↑)는 상승했다.
또 역세권인 동래구(13.12%↑), 금정구(11.0%↑), 사상구(10.5%↑)도 도시발전 영향과 도시개발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의 원도심권(중구 8.66%↑, 서구 11.56%↑, 동구 11.56%↑)은 성숙한 상업지의 가격현실화와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시세 고려, 북항재개발 등으로 상승했다.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같은 부산진구 부전동 254-20번지(서면 금강제화)로, ㎡당 2760만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같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서 ㎡당 9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부동산평가과)에게 우편, 모사전송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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