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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미슐랭2스타 권우중 셰프와 기내식협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2 16:12

수정 2018.02.12 16:12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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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은 인천 출발 모든 항공편에서 국내의 유명 셰프가 개발한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선보인다.

델타항공은 2년 연속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권숙수의 권우중 셰프와 협업을 통해 개발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올 여름부터 인천발 모든 델타 항공편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앨리슨 오스밴드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기내식은 한국의 정서를 멋지게 표현하는 동시에 맛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이 델타항공이 인지도가 높은 권우중 셰프와 같은 스타 셰프와 협업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한국 고객의 경험 향상과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투자 세부 내역으로는 객실 현대화 작업 및 새로운 좌석 도입, 기내 무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넓은 수하물 수납공간, 무드 조명,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서 무선 인터넷 제공, 무료 문자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인천 출도착 항공편의 메인캐빈(일반석) 탑승객에게 기내 슬리퍼와 하겐다즈 등과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있다.

델타항공 측은 한국 발 미국 행 항공편 이용 승객은 권우중 셰프가 개발한 기내식의 매력과 뛰어난 맛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우중 셰프는 요리사 집안 출신이며, 직접 운영하는 한식당인 권숙수가 미슐랭 2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유명하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권우중 셰프는 다양한 제철 재료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한식의 풍미를 살린 기내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 셰프는 "다양한 제철 재료와 조리법으로 미주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한국음식을 가끔 시도해 보는 음식이 아닌 다음에도 또 찾고 싶은 특별한 기내식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권우중 셰프 외에도 중국의 스타 셰프 제레미 룽과 일본의 유명 셰프 노리오 우에노와도 협력한다. 3명의 셰프는 해마다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 발 자국 행 항공편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메뉴 개발을 위해 델타항공과 기내 케이터링 업체,현지 협력 식당 등과 만남을 갖게 된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최고의 기내식 경험을 제공하고, 현지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메뉴로 고객 경험을 대폭 향상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