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도시로 변신하는 대구시...서대구 KTX역 2020년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8 09:10

수정 2018.02.18 09:10

대구권 광역철도 등 친환경적 철도사업 추진
【대구=김장욱기자】"철도가 대구를 남부경제 중심도시로 바꾼다!"
대구시가 철도도시로 변모중이다.대구시는 18일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서대구 고속철도(KTX)역 등으로 동·서·남·북 철도가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사통팔통 철도도시로 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대내·외 교통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친환경적인 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남부경제 중심의 사통팔통 철도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의 오래 숙원사업은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6년 기본계획을 고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정부에 건의한 후 11년만이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간 연계성 강화에 따라 광역경제권 기능이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대구산업선 철도'는 서대구 KTX역~대구 국가산업단지에 이르는 총 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사업.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 중이며, 올해 예타통과를 위해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산업선 철도가 건설되면 서대구역에서 국가산단까지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고, 전국으로 물류가 유통될 수 있어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다.

대구 서남부 주민들의 숙원인 '서대구 KTX역'은 전체 573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했고, 올해 착공해 2019년 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새정부 대선공약에 포함돼 있는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191㎞를 고속화 철도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약 5조원 규모의 전액 국비로 충당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돼 인적·물적 교류 촉진으로 대구~광주권뿐만 아니라 달빛내륙철도를 거쳐 가는 크고 작은 여러 도시권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영·호남을 탄탄한 남부경제권의 벨트 안에 묶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기능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및 서대구KTX역을 2020년도에 개통하고, 대구산업선 및 달빛내륙철도 건설도 기필코 성공시켜 사통팔통 철도도시로 거듭나 내륙교통 중심지로 번영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