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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촬영지 스페인 남부 인기 호텔은?

베케르 호텔 이미지 /사진=호텔스컴바인
베케르 호텔 이미지 /사진=호텔스컴바인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의 여파로, 유럽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스페인 남부지역에 대한 여행 로망이 크게 일고 있다.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이색적인 문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춰 ‘스페인 필수 여행지’로 손꼽힌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윤식당 시즌2의 배우들처럼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우수 호텔을 6곳을 15일 추천한다.

연중 따뜻한 기후를 선사하는 ‘유럽의 하와이’ 가라치코 에는 2곳의 호텔이 눈에 띈다.

첫 번째는 호텔 라 퀸타 로하(Hotel THe La Quinta Roja Senses Collection). 윤식당 2호점과 나란히 위치해 눈에 익은 이 호텔은 1600년에 건축된 역사 깊은 곳으로, 2002년 리모델링을 거쳐 무료 무선 인터넷, 거품 욕조 등이 완비된 현대적인 객실을 제공한다. 가라치코 센터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모래사장 해변과 인접해 스쿠버 다이빙이나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기에도 좋다. 이 곳의 매력은 바로 널찍한 야외 테라스인데, 편안한 소파에서 커피나 와인, 샴페인을 음미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향토 요리를 조식 서비스로 무료 제공하니 꼭 맛보기를 바란다.

이슬라 바하 스위트(Isla Baja Suites)에서는 해변 근처에 위치해 멋진 바다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총 7개의 객실이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고르는 재미가 있고, 모든 객실에 주방이 마련되어 있어 윤식당의 주인공들처럼 주변 마켓에서 재료를 사와 간단한 요리도 만들어 볼 수 있다.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가라치코의 명소인 ‘후안 곤살레스 데 라 토레 플라사’와 ‘산타아나 콘벤트’가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 위치다. 호텔 로비에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가라치코 마을의 알록달록한 골목들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슬람과 스페인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제국 세비야에서는 베케르 호텔(Becquer Hotel)과 호텔 무릴로(Hotel Murillo)가 가볼 만 하다.

베케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서비스를 자랑한다. 트리아나지구와 구시가지 중간 지점에 있어 두 곳 모두를 방문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투숙객에게 세비야 가이드 투어를 무료로 제공하며, 자전거, 아이패드 등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3일 이상 투숙 시에는 조식까지 무료다. 특히 직원들의 고객응대가 친절하고 세심해 값비싼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호텔 무릴로의 강점 역시 좋은 위치다. 세비야 프라도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고, 세비야광장은 도보로 10-15분 내외, 알카자르,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등의 주요 명소가 단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요 관광지와 근접하지만 골목에 위치해 고즈넉하게 세비야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레스토랑과 카페, 바들이 주위에 즐비하여 플라맹고 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깔끔한 객실과 중세시대로 넘어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맛있는 조식까지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좋은 후기를 얻기로도 유명하다.

이슬람 세력의 거점, 알함브라 궁전의 그곳이 그라나다다.

산타 이사벨 라 레알(Santa Isabel la Real)은 그라나다 지역의 베스트 호텔로 항상 꼽히는 인기 호텔이다. 스페인의 작은 시골 마을 그라나다는 가톨릭과 이슬람문화가 혼재된 이색적인 풍경이 매력적인데, 산타 이사벨 라 레알이 바로 이 풍경과 어울리는 이슬람식 기국적인 실내 장식과 구조를 지고 있다. 16세기 집을 개조해 지었다는 이 호텔에 머물다 보면 옛 아랍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 뿐만 아니라 산 니콜라스 전망대와 가까워 그라나다의 대표 볼거리인 알함브라궁전의 멋진 야경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위트 그란비아 44(Suites Gran Via 44)는 그라나다의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빅토리아 왕조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호텔에는 넓은 객실에 냉장고, 미니 바,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준다.
뿐만 아니라, 부엌, 주방, 객실 내 식사 공간도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성 제롬 수도원, 마드라사 오브 그라나다 등이 있어 주변을 관광하기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객실은 총 21개로,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예약을 서두를 것을 추천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