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육콘텐츠 전문회사 스쿨잼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1241명과 성인 2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뱃돈으로 5만원을 받는 것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초등학생이 21.4%로 가장 많았다.
3만원은 19.9%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만원(19.2%), 1만원(17.6%) 등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금액과 상관없이 다른 형제자매들과 차별 없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답이 있었다.
이에 반해 성인 응답자의 45%는 초등학생의 세뱃돈으로 1만원이 적당하다고 답해 초등학생과 인식 차이를 보였다. 이어 3만원(21.7%), 2만원(17.7%), 5만원(7.9%) 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인들은 대부분 저학년의 경우 1~2만원, 고학년의 경우 3~5만원이 세뱃돈으로 적당하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이 세뱃돈으로 생각하는 평균 금액은 3만6000원, 성인이 세뱃돈으로 생각하는 평균 금액은 2만원으로, 초등학생이 받기를 바라는 세뱃돈 평균 금액이 1만6000원 더 높았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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