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일본 지식재산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7 06:57

수정 2018.02.17 06:57

일본 특허정보기구는 '지식재산 인공지능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 기구는 특허정보전문기관으로서 특허 및 상표 정보 분야에서 검색·번역·분석 등에 인공지능(AI)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전문 분야를 3종류로 나누어 '특허정보', '상표', '기계번역'으로 구성되며, 총 20명 체제로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종전부터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음의 연구팀에 의해 AI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센터 연구팀 내에 특허정보 AI팀은 특허문헌을 대상으로 한 선행기술조사와 관련된 검색이나 평가 분석에서의 AI 활용 연구를 한다.

상표 AI팀은 상표(문자·도형)의 검색과 분석에서의 AI 활용 연구를 한다.
기계번역 AI팀은 기계번역의 품질 향상을 위한 AI 활용 연구를 할 예정이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의 증가 및 하드웨어 자원의 발전에 따라 딥러닝(Deep Learning)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검색 처리, 화상 처리, 기계번역, 체스, 장기, 바둑 등 AI를 적용했을 때의 성과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최근 의료, 농업, 인사 업무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등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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