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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상 부터 지방쓰는 법까지, 구글 플레이에 다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6 10:10

수정 2018.02.16 10:10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명절에 알아두면 유용한 앱을 추천한다. 차례상 차리는 법부터 지방쓰는 법, 친척들 호칭 정리까지 명절이 되면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는 앱들을 한데 모았다.

1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구글 플레이 2018 설날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날에 알아두면 편리한 앱 코너를 통해 평소에 기억하기 어려웠던 차례 관련 내용을 정리해줬다.

매 명절마다 차례상을 차리지만 홍동백서(紅東白西), 어동육서(魚東肉西)와 같은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늘 어렵고 막막하다.

이럴 때 필요한 앱이 '제사의달인'이다.

이 앱은 일반적인 상차림 방법에서부터 제사 순서, 지방 쓰는 방법 등을 지역별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앱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제사의달인'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제사의달인'
기일을 제사 달력에 간편하게 등록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음력 날짜도 함께 제공한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 기준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와 4.2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다.

친척들과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명절에는 서로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해피트리' 앱을 이용해보자. 친가, 외가의 가계도를 바탕으로 나와 친척 간 촌수와 호칭을 알려준다.

또 가족 기념일 등록, 알람 설정, 글·사진·동영상 쓰기 기능을 제공해 가족 간 소통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다. '해피트리'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구글플레이 기준 평점 4.5의 높은 만족도와 1만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명절 음식 도우미 앱 '해먹남녀'도 명절 필수 앱 중 하나다. '파티/명절요리' 카테고리에서 편리하게 명절 음식 레시피를 찾을 수 있다.
레시피를 단순히 텍스트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움짤'로도 제공해 요리가 서툰 사용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