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남은 기간 남은 음식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식품업계 전문가가 추천하는 명절음식을 활용한 이색 요리를 알아 본다.
17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에 따르면 동그랑땡, 잡채 등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해 아이를 위한 영양간식, 혹은 훌륭한 술안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먼저 동그랑땡과 잉글리시 머핀을 활용한 동그랑땡 버거는 아이를 위한 간식으로 좋다. 재료는 잉글리쉬 머핀, 토마토 1개, 양파 1/2개, 슬라이스 치즈 1장, 베이컨 3종, 동그랑땡, 채소, 마요네즈, 케첩 등을 준비한다.
남은 잡채와 과일로는 월남쌈을 만들 수 있다. 재료는 잡채, 사과, 배 등 남은 과일, 라이스페이퍼, 뜨거운 물, 땅콩소스면 충분하다. 만드는 법은 잡채 익히기, 사과와 배 채 썰기,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신후 쌈을 싸먹기 순이다.
떡국을 끓이고 남은 만두와 떡 그리고 전으로는 김치 만두전골을 만들 수 있다. 만두, 김치, 두부, 대파, 고추, 소금, 육소용 물, 고추가루, 고추장, 국간장, 다진마늘 등을 준비한다. 조리법은 김치와 대파, 고추 등을 썰고 만두는 전자레인지로 속을 익힌다. 이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육수에 양념장, 만두, 김치, 두부, 파, 고추 등을 넣고 끓이면 된다. 남아있는 동그랑땡이나 고기완자를 넣어줘도 좋다.
남은 명절 나물로는 주먹밥을 준비할 수 있다. 나물은 물기를 짜내고 다져두고 단무지도 달게 썬다. 큰 보울에 나물, 단무지, 참기를, 참깨, 소금을 넣고 한입 크기로 주먹밥을 쥐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