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354건으로 전년동월(5만8539건) 및 5년 평균(5만7293건) 대비 각각 20.2%, 22.8%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7328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3.3% 증가했고 지방은 3만3026건으로 1.6% 늘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50.0% 증가, 지방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만5107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63.9%, 전월 대비로도 9.9% 증가를 보였다. 강남4구의 경우 3386건이 거래되며 지난해 1월 대비 103.2%, 전월대비로는 7.6% 확대됐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763건으로 전년동월(12만3559건) 및 3년 평균(12만1827건) 대비 각각 21.2%와 22.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5%로 전년동월 대비 1.8%포인트 감소, 전월 대비로는 0.8%포인트 늘어났다. 수도권 전월세은 9만6550건이 거래되며 전년동월 대비 22.0% 증가했고 지방은 5만3213건이 체결돼 19.7% 늘었다. 1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6만895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7.9% 늘었고 아파트 외는 8만804건으로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전세 거래량은 8만615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5.2% 늘었고 월세는 6만3613건으로 16.1%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아파트 월세비중은 35.4%로 전년동월 대비 2.6%포인트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이 48.6%로 1.4%포인트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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