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의 조사에서 뭄바이에서 근무하는 거주 외국인들의 연평균 소득이 21만7165달러(약2억33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9만9903달러 보다도 많은 액수다.
2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외국인들의 평균 연봉이 20만7227달러로 조사됐다.
크레디트스위스와 UBS그룹 본사가 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허브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는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연봉이 3위(20만6875달러), 제네바는 5위(18만4942달러)에 올랐다.
아시아에서 상하이(4위·20만2211달러)와 자카르타(8위·15만2589달러), 홍콩(9위·14만8410달러)이 상위 10위안에 포함됐다.
서울은 8만6115달러(약9239만원)로 41위에 올랐다.
HSBC는 아시아 도시들의 보수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대신 취업 기회는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서는 적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경우 취업 기회에서는 상위 5위안에 포함됐으나 받는 연봉이 글로벌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블린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의 61%는 안정적인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물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높은 연봉과 낮은 세율로 인해 77%가 이주 후 소득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HSBC 이주 외국인 소득 조사 52개 도시 중 하위권에 포함된 독일 베를린(42위)과 체코 프라하(46위)에 거주 외국인들은 낮은 순위에도 저렴한 생활비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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