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헤이이든 '유모차커튼' 국내 출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7 19:31

수정 2018.02.27 19:31

헤이이든이 직수입한 베이비왈라비 유모차 커튼
헤이이든이 직수입한 베이비왈라비 유모차 커튼

북유럽 유아용품 브랜드 커티스와 베이비왈라비의 한국공식파트너인 헤이이든이 27일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유모차커튼'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헤이이든은 '왜 비싸게 주고 산 유모차를 담요와 커버, 덮개로 뒤집어 씌우나'하는 점에 착안, 커버를 대체할 아이템을 고민해왔다. 시장 조사에서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유모차커튼을 육아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모차커튼'을 최초로 런칭한 스웨덴 브랜드 '커티스'와 핀란드 브랜드 '베이비왈라비'의 제품을 올해부터 한국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유모차 커튼을 사용하면 담요나 커버로 유모차 전체를 뒤덮은 기존의 형태가 아닌 유모차에 앉거나 누워있는 아기가 보이는 부분만 커튼처럼 닫거나 개방하는 형태의 선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햇빛가리개 역할도 한다. 커튼을 닫거나 한쪽으로 반만 개방할 수 있고, 커튼을 유모차 손잡이에 걸어주면 유모차 그늘막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커튼은 모든 유모차와 카시트에 장착 가능하다.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커튼처럼 커튼봉에 커튼링을 사용해 커튼을 걸어주는 형태로, 장착과 탈착도 매우 용이하다.


특히 외출 시 주로 유모차 안에서 잠자는 아기를 위한 최적의 수면공간과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담요나 커버 사용시에는 아기가 사방이 막혀있는 공간에 혼자 놓이게 된다. 유모차커튼은 아기 또는 엄마가 쉽게 커튼을 치거나 개방하는 것이 자유롭다.


헤이이든은 상품.서비스 마케팅 디자인을 맡은 픽스다이브의 온라인 사업부로, 해외 육아 아이템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설립됐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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