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경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통상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의 일환으로 김 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긴급 소집됐다.
앞서 미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 10%의 '관세폭탄' 투하를 예고했다. 이에 유럽연합(EU) 등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것을 시사하자 하루 만에 보복관세 성격의 상호호혜세(reciprocal tax) 카드를 꺼내들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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