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뜰 격, 가죽신 화, 긁을 소, 가려울 양]
‘신발 신고 가려운 발을 긁는다’는 뜻. 가려운 데 놔두고 엉뚱하게 신발만 긁어봐야 시원할 리 없다. ‘애써서 일은 하는데 성과는 시원찮고, 일의 핵심을 찌르지 못해 답답한 상황’을 비유한 말이다. 힘든 세상살이에 답답함이 그중 제일인 듯 ‘무릎 가려운데 등 긁는다’는 슬양소배(膝痒搔背), ‘변죽만 울린다’ ‘꿀단지 겉핥기’ 등 비슷한 속담이 많다. <출전: 속전등록(續傳燈錄)> himin@fnnews.com 홍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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