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크리니티X인프라웨어, 클라우드 솔루션 MOU 체결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6 10:44

수정 2018.03.06 10:44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와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인프라웨어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리니티㈜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와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인프라웨어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리니티㈜

크리니티㈜와 ㈜인프라웨어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직자통합메일을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크리니티는 지난 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인프라웨어 사옥에서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프라웨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업은 클라우드 솔루션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홍보,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크리니티는 핵심 역량인 통합 메시징 솔루션과 차세대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라인업에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웹메일, 보안, 문서편집, 협업툴을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크리니티 클라우드 솔루션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단순 솔루션 연동에 그치지 않고 양사가 서로 노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엔진 기술과 국내 공공시장 점유율 1위인 크리니티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경쟁력을 접목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은 물론,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니티는 현재 클라우드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고 있는 ‘비즈니스 협업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SNS 기반 협업툴 큐브(CUB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올해 중 출시할 계획이다.

큐브 업그레이드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모바일 및 메신저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폴라리스 오피스의 핵심 기능이 추가되는 등 유저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비즈니스 및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 담아 제공하므로 기업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크리니티 유병선 대표는 “올해 출시될 큐브 업그레이드 버전은 협업툴의 공통된 약점인 모바일 기능 개선을 위해 철저히 모바일 환경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 중”이라면서 “폴라리스 오피스의 강력한 문서편집 기능을 큐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주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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