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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30Km 구리둘레길 포토존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7 10:26

수정 2018.03.07 10:26

구리시 30Km 구리둘레길 포토존 설치.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30Km 구리둘레길 포토존 설치.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강근주 기자] 총 30Km에 이르는 구리둘레길이 걷기 좋은 산책로로 거듭나고 있다. 스마트안내판, 휴대폰 급속충전기,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돼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구리둘레길은 아차산을 거쳐 동구릉 구룡산으로 연결돼 역사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으며 걸어 볼만한 코스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2016년부터 아차산 생태문화벨트, 구리시 전역을 연결하는 구리둘레길 조성사업을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둘레길이란 주제 아래 추진해 왔다.

특히 구리둘레길은 작년 10월 초 완성했다.

구리둘레길은 인근 타 지역의 둘레길 과도 연결돼 이용객이 어느 위치에서든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올해는 구리둘레길을‘걷기 편한 길, 쉬기 좋은 길, 추억을 만드는 길’로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스마트폰의 별도 앱 설치 없이 핸드폰의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특히 구리둘레길 쉼터에는 태양광 휴대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잠깐의 휴식시간에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편익을 도모하고, 간혹 예기치 않은 혹한에도 안심하게 체온 유지가 가능한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 건강에도 만전을 기했다.


오는 3월에는 둘레길 종합안내판과 방향안내판을 추가 설치하고 추억을 담는 포토존을 별도로 신설해 구리시 자연의 최고 경관과 내가 하나 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