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목포항구축제는 지난해 10월말 개최돼 날씨가 쌀쌀했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는 20여일 앞당긴 10월 5~7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수군문화축제는 역사성이 강조되는 행사인 만큼 '개선장군 수군 퍼레이드', '1597 노적봉을 재건하라', '수군교대식', '강강술래' 등 수군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이순신 106길 역사탐방 스탬프랠리', '수군 신호 연날리기 체험 및 전시회', '궁중한복 체험', '판옥선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을 비롯해 해군 3함대 홍보 체험관이 운영된다.
목포항구축제는 예년처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선상에서 펼쳐지는 어시장인 '파시'가 축제 메인 테마다.
선상 및 상설 경매프린지에서 수산물을 경매하는 '파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과 저렴한 구입이란 강점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삼학수로 낚시체험', '전통배 노젓기', '카누 및 카약 경연대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구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높게 평가받아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축제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며 "올해는 20여일 앞당겨 야외활동하기에 최적 기온인데다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객이 더욱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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