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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서울 본사 사옥 내부 리모델링...일하는 방식 혁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7 19:56

수정 2018.03.07 20:43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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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서울 종로 본사사옥인 서린빌딩을 내부 리모델링한다. SK 서린빌딩은 지난 1999년 준공된 이후 20년 만에 내부 모습을 바꾼다. 최태원 회장이 폐쇄적 업무공간을 개방형으로 개선하라는 지시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 하반기 서린빌딩 내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실 내 지정 좌석과 칸막이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기간 동안 본사 인근 건물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가 이번에 본사 사옥을 리모델링하는 것은 최 회장이 지난달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공간의 공유'를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문한 것에 따른 방안인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공유인프라(SK의 유무형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첫 성공사례로 업무공간 혁신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린빌딩엔 최 회장의 집무실을 비롯해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 SK이노베이션, SK E&S 등이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이에 최 회장의 신경영철학인 '딥체인지(근본혁신) 2.0' 실행을 위해 사무실 환경을 바꿔 업무방식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