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한 방송국이 엽기 살인사건 용의자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사용하는 오보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엄중한 항의와 사과방송을 촉구했다.
11일 터키 쇼TV의 뉴스프로그램에서 살인 용의자로 문 대통령의 사진이 보도된 것에 대해 주 터키대사관을 통해 엄중한 항의, 재발방지와 사과방송을 촉구했다.
이 방송국은 즉각 해당영상을 삭제조치하고, 심심한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사과서한을 정부에 보내왔다. 정부는 조속히 방송을 통해 공개적인 사과보도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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