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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크리스찬 한센, 세계적인 BB-12® 균주 한국특허 등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2 16:26

수정 2018.03.12 16:26

한센은 12일 보유 균주 중 가장 많이 연구된 균주의 하나인 BB-12® 균주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세계적으로 장 건강기능성이 널리 알려진 이 균주가 면역 관련 기능성도 보유하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이 특허는 독감 백신을 맞을 때 BB-12® 균주를 섭취함으로써 면역반응을 강화하여 백신의 효능을 증강시키는 방법 및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이 균주의 건강효능은 이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다수의 별도 임상실험에서 입증된 것과 같이 더 넓은 범위의 면역조절기능에서도 발휘된다.

면역반응은 점점 더 프로바이오틱스의 중요 작용기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리스찬 한센의 마케팅팀장 샬로테 베이어홀름은 “이번에 한국에 특허를 등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은 크리스찬 한센의 중요한 시장이며, 이 특허가 한국 특허청에 공식 등록됨으로써 한국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라고 밝혔다.


덧붙여 “크리스찬 한센은 한국뿐 아니라 BB-12® 균주에 관한 유사한 특허를 유럽과 중국에 등록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및 인간 마이크로비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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