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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4월 9~12일 영국 IOVC서 펙사벡 신장암 2상 발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3 14:20

수정 2018.03.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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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펙사벡(JX-594)의 신장암 대상 임상 2상인 'REN022' 연구 결과를 오는 4월 9일~12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포드에서 열리는 '국제항암바이러스 컨퍼런스(International Oncolytic Virus Conference) 2018'(이하 IOVC)에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 세계 항암 바이러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이성, 불응성 신장암(RCC)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펙사벡을 매주 정맥투여(IV)한 단독요법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미국임상종양학회가 주최한 'GU ASCO 2018' 포스터 세션에 이어 글로벌 발표는 두 번째로 주요 내용은 약 5.5년간 생존 중인 1명의 완전 관해(CR) 추적관찰 사례와 76%의 질병통제률(DCR) 결과 발표이다.

이 같은 내용은 '분자치료-항암(Molecular Therapy-Oncolytics)' 저널에도 실릴 예정이며, IOVC 내 별도의 세션도 진행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 IOVC는 글로벌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바이오텍, 빅파마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회"라며 "2015년 세계 최초의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암젠의 임리직(Imlygic) 승인 이후로 매우 권위 있는 학문 공유의 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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