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릴 추, 나 기, 미칠 급, 사람 인]
‘내 처지로 미루어 남을 생각한다’는 뜻. 내가 좋으면 남도 좋을 거라는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경계한 말이다. 제(齊)나라 경공이 한겨울 따듯한 방안에서 설경을 감상하면서 눈이 오는데 푸근하다며 추위에 떨 백성은 생각도 않자 재상 안자가 군주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지면 안된다고 충고했다는 고사에서 유래. 속담에 ‘제 배 부르면 남의 배 고픈 줄 모른다’가 있다.<출전: 논어>
himin@fnnews.com 홍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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