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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이로드롭2 VR : 좀비드롭’ 오픈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08:36

수정 2018.03.15 08:36

자이로드롭2 VR-좀비드롭
자이로드롭2 VR-좀비드롭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내 기술력만으로 구현한 고품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인기 어트랙션 자이로드롭에 접목한 자이로드롭2 VR의 두 번째 버전 ‘좀비드롭’을 오는 17일 선보인다. 후렌치레볼루션2 VR에 이어 오롯이 국내 기술로 하이퀄리티 VR 콘텐츠를 개발했다는 것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자이로드롭은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천천히 올라가 2.5초만에 지상으로 낙하하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여기에 VR기기인 HMD까지 착용하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두근거림이 극대화된다.


절로 숨을 삼키게 하는 임팩트 강한 인트로 영상부터 이미 그 떨림이 시작되고, 실제 상공 70m까지 올라가는 자이로드롭의 높이와 속도에 맞춰 완벽하게 연동되는 VR 영상 재생 기술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더욱 실감나는 좀비 제작을 위해 실제 배우가 표정과 동작을 연기한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기록한 후 그 움직임을 CG로 구현한 좀비에 합성하는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션 캡쳐 기술은 ‘반지의 제왕’ ‘골룸’, ‘혹성탈출:종의 전쟁’ ‘시저’ 등 유명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사실적 표현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기법으로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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