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은 지난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5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당초 이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첫날 1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는 바람에 18홀로 단축운영됐다.
아마추어인 이채은은 아직 이렇다 할 우승 경력은 없지만 정교한 아이언 샷을 주 무기로 우승을 일궈냈다. 이채은은 “올해 안에 정회원 자격을 취득해 시드 순위전을 거쳐 2019시즌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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