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순, 잃을 망, 이 치, 찰 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적 관계를 말한다. 춘추시대 강대국 진(晉)의 꾐에 빠진 우(虞)나라가 이웃 괵(虢)나라로 가는 길을 진나라에 빌려주려 할 때 신하 궁지기가 “우와 괵은 입술과 이의 관계처럼 한몸이라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망한다”며 반대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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