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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발표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3:22

수정 2018.03.20 13:22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는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는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선정됐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인물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상이다.

가송재단에 따르면 한만청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명예교수는 국내 의학전문학회들의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도모했다. 또 의학전문학회의 국제화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더불어 한국인 최초 ACR(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명예 펠로우와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명예회원 등을 역임했다.

유소영 전문의는 "Voxel-based morphometry study of gray matter abnormalities i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J Korean Med Sci. 2008 Feb; 23(1): 24-30" 논문의 제1저자로서 이번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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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가송재단은 유소영 전문의가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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