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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편익시설 대폭 확충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1 14:19

수정 2018.03.21 14:19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가 늘어나는 공원 이용객들을 위해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사진은 씨사이드파크 전경.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가 늘어나는 공원 이용객들을 위해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사진은 씨사이드파크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의 늘어나는 공원 이용객들을 위해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2층 규모의 ‘씨사이드 파크 카페테리아’를 건립키로 하고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공원 이용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대형 파라솔 및 접이식 썬베드를 설치하고 3000㎡ 부지에 추가로 12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공원 내 영종진 등 주요 시설물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작업을 벌여 밤이 더욱 아름답도록 꾸미고 공원 전 지역에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진 절개지에 대한 복구와 녹화사업도 벌이고 3억원의 수시 정비비를 편성, 긴급 요인 발생 시 즉시 공원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오는 6월부터 복원된 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특히 봄철 만조 시 갯벌에 설치된 조류관찰대에서 보호종인 저어새, 검은머리 갈매기, 알락꼬리 마도요 등의 철새를 관찰할 수도 있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는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갯벌, 철새, 염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조성된 랜드마크 공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수족욕장과 염전을 연계한 힐링센터, 바다전망대, 염생습지 등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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