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원주시-농촌진흥청, 유기농감자 연구 착수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09:03

수정 2018.03.26 09:03

고운, 새봄, 조원 등 12개 감자품종에 역병, 더뎅이병, 진딧물 등 병해충 발생여부 시험연구.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원주시 호저면 유기농경지에 유기농 감자 적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시작한다 고 26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재배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운, 새봄, 조원 등 12개 감자품종에 대하여 역병, 더뎅이병, 진딧물 등의 병해충 발생 정도를 검정하고, 유기농 감자 재배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26일 원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원주시 호저면 유기농경지에 유기농 감자 적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시작한다 고 26일 밝혔다.
26일 원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원주시 호저면 유기농경지에 유기농 감자 적합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시작한다 고 26일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기농 감자는 사계절 학교급식뿐 아니라 가정에서 애용하는 중요한 식자재로 수요가 높지만, 병해충 관리가 어려워 매년 유기농 감자 재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감자에 발생하는 역병이나 더뎅이병은 매년 발생하는 고질적인 병해로, 이에 대한 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지성현 소장은 “로컬푸드 운동의 선두에 서 있는 원주에서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관내에 최적화된 유기농 감자 품종을 선발하여 클로렐라 등을 활용한 유기농 감자 품질 향상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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