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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 지정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9 09:00

수정 2018.03.29 09:00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일대 위치도.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일대 위치도.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일대가 한옥마을로 보존·육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익선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선 지구단위계획안에는 한옥밀집지역인 종로구 익선동 165번지 일대(대지면적 3만1121.5㎡)에 대해 무분별한 철거를 방지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체인점 형태 업종 제한 △한옥건축 및 권장용도(전통문화 관련 용품, 한옥 체험업 등)를 통한 건폐율 완화 △한옥밀집지역 지정을 통한 한옥 수선비용(한옥보전 구역의 경우 최대 1억8000만원 지원) 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구 익선동 일대 활성화로 도심지 내 한옥관리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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