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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기 보성산업 대표이사·부회장 선임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1 16:51

수정 2018.04.01 16:51

前 대림산업 사장
김한기 보성산업 대표이사·부회장 선임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사진)이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보성산업 대표이사 겸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보성산업은 김 전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일 밝혔다.

보성산업은 '수자인'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과 묘도 동북아 LNG 허브 등 에너지사업, 전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인 보성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신임 김 부회장은 지난 1984년 대림산업 입사 후 건축사업본부 임원, 삼호 대표이사,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맡아 건설부문 실적 안정화를 이끌었다.
또 2016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주택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보성산업 측은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주상복합건축,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 및 청라 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사업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미래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기업도시(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이 김 부회장의 추진력과 경영 노하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보성산업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하고,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표준화, 리스크 관리 등 경영시스템을 선진화해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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