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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정확도 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발견의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개정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활용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1일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도구는 지난해 대한소아과학회 등 전문학회의 표준화 및 타당도 재평가 연구를 통해 검사도구에 '추가질문'을 확대했다. 또 발달평가의 기준이 되는 절단점을 전면 개편했으며 영유아 보호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질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추가질문 등 8개 영역에 20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2차 건강검진(생후9~12개월)부터 발달선별검사를 받는 182만명(2017년 기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는 공단의 '건강IN'사이트 건강검진 100% 활용하기에서 열람 및 인쇄가 가능하다. 또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종이나 웹으로 미리 작성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진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여유 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공단 측은 개정된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로 발달장애를 조기에 정확하게 발견함으로써 수검자 만족도 및 건강검진의 실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