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설빙 배달서비스 본격 도입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2 09:55

수정 2018.04.02 09:55

설빙 배달서비스 본격 도입

설빙이 배달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설빙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 최소 1만2000원 이상 주문시 배달서비스를 해준다고 2일 밝혔다. 설빙은 배달하는 동안 빙수가 녹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은박보냉백에 넣어 전달한다.

앞서 설빙은 젊은층의 배달 서비스 이용 급증과 소비자 및 점주들의 배달 서비스 요구로 인해 직영점 매장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을 뜻하는 객단가가 배달 서비스 시행 전보다 약 60% 상승하는 등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이에 설빙 본사는 전국 가맹점주들에게 배달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해 점주들의 동의를 구한 후 전국 매장에 배달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설빙은 이번 배달 서비스가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상생 차원에서 배달앱 수수료 3개월간 50%, 판촉물·홍보물 등을 가맹점에 지원할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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