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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 외국인 카드사용 전년比 159% 증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 외국인 카드사용 전년比 159% 증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이 강원지역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이 전년대비 159%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순이었다.

신한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기간 중 강원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VISA, MASTER,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은련)의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강원지역에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1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지출액 73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9~25일) 중 외국인이 강원도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총 지출액은 165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지출액 56억3000만원 대비 19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5억9000만원(21.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32억7000만원(19.8%), 일본 11억원(6.6%) 등 순이었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283.5% 증가했고 중국은 36.5%, 일본은 134.1% 증가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평소 방한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러시아(587.4%) △스위스(573.5%) △캐나다(502.2%)가 증가율이 높았다.

지출업종 분야별로는 숙박(58억5000만원), 음식(51억8000만원), 쇼핑(39억원) 등이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음식업종은 912.3%, 쇼핑은 416.8%, 숙박은 83.3% 각각 증가했다. 이 외에도 공연, 피부미용, 이용·미용 활동 등 체험분야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8.8%, 교통이 708.2% 증가했다.

한편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3월9~18일) 중 강원도 지역 외국인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총 23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억2000만원), 중국(4억4000만원), 일본(2억3000만원) 순이었다.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의 공동 협업을 통해 분석된 이번 자료는 향후 관련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활용되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관광, 스포츠, 지역축제 등 국내 여가 및 관광 분야 정책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함과 동시에 소비 트렌드, 핵심 상권 분석, 잠재고객 발굴 등 다양한 민간영역의 빅데이타 분석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