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서 인천관광 홍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2 15:39

수정 2018.04.02 15:39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 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 성수기인 6월 이전에 붐업 조성과 마케팅 선점을 위해 3월 6~9일 호치민시에서 단독 로드쇼를, 3월 28일~4월 1일 하노이 박람회에서 관광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방한관광객이 2015년 16만2000명, 2016년 25만1000명, 2017년 32만4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베트남이 한류드라마, 아이돌 그룹 등 친한류 정서, 최근 박항서 감독 효과 등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금한령으로 급감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체할 수 있고, 인천 대표축제와 연계한 인천관광 마케팅이 주효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로 판단하고 있다.

시와 관광공사는 호치민시에서 연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에서 ‘축제와 젊음이 있는 도시 인천’을 주제로 현지 여행업계,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관광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요 여행사 5개 업체와 ‘인천공동 상품개발 협약’도 체결했다.



또 시와 관광공사는 4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 호치민 방송국 HTV1에서 ‘디스커버리 인천(Discover Incheon)’이라는 인천관광상품 판촉광고를 43회 방송하는 등 후속 조치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인천의 대표 한류축제인 INK 등과 연계한 상품구성과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한류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해 참석한 150여명의 베트남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로드쇼에 현대유람선(관광), 엔타스면세점(쇼핑), 나무그룹(의료), 어울푸름(택견), 뮤즈아카테미(K-POP) 등 현장에서 여행객들을 직접 모객하고 상대하는 민간업체도 함께 참여, B2B 상담회 등을 진행해 29건의 구체적인 모객 성과도 이끌어 냈다.

하노이 박람회(VITM)에서는 ‘애인페스티벌’ 관람을 연계한 다양한 컨텐츠를 홍보하고, 현지 주요여행사도 상품개발을 위한 세일즈콜을 실시했다.


하노이 박람회(VITM)는 하노이시 관광국과 베트남 여행업협회가 주최한 베트남 최대박람회로 대형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굴지의 관광업계가 대거 참가하는 민간 주도형 비즈니스 행사다.

박람회 기간 중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한글부채 이벤트’, ‘INK’, ‘애인페스티벌’과 연계한 인천체류형 관광상품을 현지 여행사들에게 적극 안내하는 등 실질적으로 인천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해외관광객 마케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해 주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방한 관광객이 약 30% 가량 성장한 국가로, 한국관광에 대한 수요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