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태권도 합동공연..북측 관객 환호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2 21:51

수정 2018.04.02 21:51

2일 오후 평양 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협력기원 북측 태권도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2일 오후 평양 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협력기원 북측 태권도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우리측 태권시범단이 평양에서 북측 태권도선수들과 공동공연을 진행했다.

남북 태권도 선수단은 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가량 남북합동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쳐 북측 관객들이 환호했다.

남측 태권도시범단 25분, 북축 시범단 30분가량 공연을 진행했다. 남북합동 시범도 5분가량 이어졌다.


이번 태권도 시범공연은 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평양대극장은 3층 1만2000석 규모로 1960년 개관한 종합 예술극장이다.


남측 공연의 주제는 ‘4월의 꽃(환희)’로 구성해 삶의 희비와 한을 견딘 식물의 생명력을 구현했다.

북측시범단은 틀(품새) 시범으로 송판깨기와 손과 발을 이용한 공중격파가 이어졌다.


이날 태권도시범공연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등 남과 북 인사들이 참석했다. 평양공연 공동취재단 임광복기자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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