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에서 프로 구단의 축구선수가 된 여성이 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유벤투스 여자축구팀 소속 마르티나 로수치(25). 로수치는 지난해 유벤투스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미드필더인 로수치는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인 로수치는 축구 선수를 하기 전 모델로 일했다.
패션 모델 답게 날씬하고 마른 몸매였던 로수치는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체중과 근력을 키웠다.
로수치는 "바뀐 내 몸을 보고 가장 좋아한 사람은 우리 엄마였다. 마르고 날씬한 각선미보다 근육이 자리 잡힌 다리가 더 예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다" 라고 설명했다.
로수치는 평소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는데 주로 남자 선수들과 함께 연습 경기를 치른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축구는 성별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장르와 성별을 불문하는 것이 스포츠다"라며 프로 의식을 드러냈다.
높은 인기에 로수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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