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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3...4개월래 최저치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3으로 발표됐다. 지난 2월(54.2)보다 1.9포인트 하락했고 최근 4개월래 최저 수준이었다.

경제포털 금융계는 "3월 서비스 PMI가 장기 평균치를 밑돌았다"며 "서비스 부문 확장 기조가 다소 둔화됐다"고 전했다.

이번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최근 발표된 중국 통계국 (관영) 서비스업 PMI 하락세와 방향을 같이 했다. 통계국 서비스 PMI는 3월 53.6으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 서비스를 통합한 3월 차이신 종합 PMI는 51.8을 기록했다. 전월(53.3)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다소 둔화됐지만 기준점인 50을 넘겨 공급 부문에서 확장세는 유지했다.

지난 3월 영업에서 부진을 보여 서비스 부문은 신사업 관련 지수가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 관계자는 "업체간 경쟁 심화 와중에 고객수가 줄었다"며 "제조 부문에선 생산, 출하는 물론이고 신규 계약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영업, 신규계약 등 부진은 고용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 부문 고용 증가율이 최근 19개월 기준으로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역시 경기위축 여파로 고용 증가율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았다.


서비스, 제조 부문 모두 고용에서 부진을 보인 가운데 두가지 부문을 합친 종합 고용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초로 하락 전환했다.

쭝정 차이신 싱크탱크 '모네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월 차이신 중국 PMI는 제조업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지만 서비스 수요는 감소했음을 보여줬다"며 "PMI가 기준점 50을 넘겨 확장 기조는 유지했다. 다만 성장세는 둔화됐다"라고 분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