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W 조사단은 미국·영국·프랑스가 시리아를 공습한 14일 늦게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으며 두마에서 화학무기가 쓰였다는 의혹이을 조사할 예정이었다. 3개국은 시리아정부가 화학공격의 주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공습을 단행했지만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파이살 알 모크다드 시리아 외교차관은 OPCW 조사단과 몇 차례 회의를 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모크다드 차관은 "시리아는 기꺼이 OPCW에 협력하고 조사단의 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으며 러시아 역시 OPCW 조사단에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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