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1분기 3조 578억원에서 4.0% 줄어든 수치다. IT전자부품 물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오만 8광구 선적 이월 및 투르크메니스탄의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기성률 둔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전년 동기(814억원) 보다 25.5%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8.4% 증가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석탄과 팜 사업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녹색광물 등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해 자원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 등 신규 투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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